아마존 FBA 글로벌 셀러 [부업 투잡 소개 2]

아마존 FBA 글로벌 셀러

부업 투잡 소개 2

본 콘텐츠는 투잡으로 할 만한 현존 부업 중 최근 주목을 받는 업종을 개요 위주로만 소개해드리는 시리즈입니다. 30개의 시리즈 종료 후에는 각 부업 별 수익 창출 방식을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목 차

1. '아마존'에 대해서
2. 아마존 FBA 개요와 방식
3. 아마존 FBA 추천 대상
4. 그럼에도 유통을 연습 해야 하는 이유

 

'아마존'에 대해서

아마존 셀러의 하는 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마존닷컴의 구조를 알아 볼 필요가 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마존은 오픈마켓이나 종합쇼핑몰과 다른 독특한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기본적으로 오픈마켓의 형태를 지고 있지만, 포장 및 배송을 판매자가 직접 하는 여타 다른 쇼핑몰 플랫폼과는 달리 이를 아마존에서 직접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지닙니다. 이는 외부 배송업체들의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물류 및 배송 시스템 운영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입니다. 아마존의 캐치프레이즈가 ‘You sell it, we ship it’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구분	아마존	이베이
장점	▶배송, 반품, CS 모두 아마존 책임지기 때문에 바이어-셀러 상호간 신뢰도 높음 ▶FBA 시스템으로 매출 증대 및 빠른 배송 가능 ▶재고 관리 및 판매 가격 조정, 반품 간편	▶누구든지 판매활동 가능 ▶전세계각국의 이베이 동시 판매 가능 ▶바이어 이메일 주소를 통해 직거래 가능
단점	▶셀러 계정 생성이 까다로움 ▶이베이 대비 글로벌 사이트 부적 ▶아마존 창고에 재고가 항시 있어야 함(사입비+재고처리 부담) ▶높은 수수료 (FBA+판매)	▶광고 기능 없음 ▶아마존 대비 판매 단계에서 이베이 역할 적기 때문에 바이어-셀러간 신뢰도 낮음

[표 : 글로벌 오픈마켓 '이베이'와 비교]

 

아마존 FBA 개요와 방식

이러한 아마존닷컴의 운영 구조 덕분에 아마존 셀러는 여타 쇼핑몰 판매자와는 다른 제한적 역할만 합니다. 팔 물건을 아마존 창고에 보내기만 하면 이후 보관, 포장, 배송 및 이후의 고객응대와 반품까지 아마존에서 처리해줍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아마존 FBA (Fulfillment By Amazon) 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스마트스토어 셀러가 네이버에 쇼핑몰을 개설해 국내 고객에게 판매를 하는 것이라면, 아마존 셀러는 아마존닷컴에 쇼핑몰을 개설해 아마존 물류센터가 있는 해당 국가의 현지 시장에 판매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즉, 글로벌 셀러라고 볼 수 있죠. 

 

[Amazon FBA 진행 절차]

국내에 있는 내가 어떻게 해외 시장에 물건을 팔 수 있을까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이는 아마존닷컴의 FBA의 시스템을 통해 가능합니다. 즉, 판매자는 국제 배송을 통해 아마존 창고에 상품 재고를 전달하고 상세페이지를 통해 판매만 하면 아마존에서 이후 과정을 모두 처리해주기 때문에 글로버 셀링 활동이 보다 용이해지는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한국 셀러들을 위한 한글 지원까지 해주고 있기 때문에 아마존 셀러로 활동하는 것은 생각 만큼 어렵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장점 때문에, 아마존 셀러는 1인으로도 가능한 소규모 기업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아마존 글로벌셀링 한국 홈페이지]

 

 

아마존 FBA 추천 대상

지난 콘텐츠에서 말씀드린 스마스토어의 가장 큰 장점은 공급자와 소비자를 ‘연결’만 해주는 방식으로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을 언급하였습니다. (위탁 판매에 한정)

 

하지만 아마존 셀러는 판매 상품의 일정 수량을 재고품으로 아마존 창고에 보내야 하기 때문에 초기 자본이 필요합니다. 또한, 대형 공급업자와의 가격 경쟁에서 이길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기존의 기성제품으로는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아마존 셀러는 직장인 부업보다는 자신의 브랜드 제품을 소량이라도 생산하고 있는 소상공인 사장님들께서 판로 확장의 측면으로 활용하실 때 더 적합한 사업구조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중국과 같이 제조원가가 낮은 상품을 수입하거나,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 않은 국내 제품을 싼 가격에 매입해 판매하여 성공 하시는 셀러분들의 케이스도 있습니다. 

 

아마존 FBA 부업으로 월 1,000만원 매출 올린 직장이 [출처 : 'Amazon Avengers' 유튜브 채널]

 

하지만 이러한 경우도 국내 쇼핑몰 셀러 보다 첫 수익이 발생하기까지의 시간과 노력이 더 많이 들어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어렵게 상품을 선정 한 후 재고를 아마존 창고에 보낸 이후에도 센터 배정 및 상세페이지 제작, 광고 집행에 3개월 이상이 소요되며 비용 역시 경우에 따라 수 백만원 이상, 규모에 따라서는 수천만원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아마존 셀러는 직장인이나 본업에 바쁜 자영업 사장님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하기에는 어려운 투잡입니다. 특히, 투여하는 리소스 대비 당장의 수익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지속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나아가 커리어 전환 이후 글로벌 셀러를 꿈꾸시는 분들께는 ‘아마존 FBA 등장 이전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도전할 수 있는 부업 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아마존 FAB로 글로벌 셀러에 도전

 

 

그럼에도 유통을 연습해야 하는 이유

지금까지 스마트스토어와 아마존 FBA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2가지 부업 모두 짧은 시간의 노동으로 급여를 받는 형태의 ‘긱 이코노미’ 부업과 비교해 당장의 수입이 보장되지 않고, 컴퓨터와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은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평생을 살면서 팔고 싶은 물건인 '인생의 아이템' 을 만나는 날은 언젠가는 찾아옵니다. 가령, 자주가는 카페에서 어디서도 맛 보지 못한 마카롱을 판매한다던가, 아니면 해외 직구사이트를 통해 구입한 중국산 문구품이 의외로 성능이 좋다던가. 또는. 본인의 손재주로 소량 생산한 인테리어 소품에 대한 주변 반응이 좋다던가. 

 

세상에 존재하는 수백만 종류의 물건을 나의 수입원으로

 

이 때 내 자신이 최신의 유통 구조를 이해하고 쇼핑몰 플랫폼에 입점하여 상품을 판매 할 능력이 있다면, '인생의 아이템을 만나는 순간'은 생각지도 못한 수입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스마트스토어나 아마존 FBA 같은 유통 부업을 시작해 당장 돈을 벌지 못하더라도, '해 보았던 경험'은 언제가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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