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긱 이코노미 [부업 투잡 용어 설명]

2020. 9. 10. 13:00튜토리얼 l B캐의 자본주의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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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노마드와 긱 이코노미

부업 투잡 용어 설명

본 콘텐츠는 투잡으로 할 만한 현존부업 중 최근 주목을 받는 업종을 개요 위주로만 소개시켜드리는 시리즈 물입니다. 상세한 접근 방법에 대해서는 개요 소개 이후 업로드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목 차

1. 디지털노마드
2. 긱이코노미
3. 어떤 일을 선택할까?

 

부업과 관련된 용어 중 디지털노마드와 긱 이코노미 설명 드리고자 하는데요. 이 2가지 용어를 설명드리는 이유는 최근 주목을 받는 부업들의 특징들을 개념화하여, 앞으로 소개해드릴 부업에 대한 이해를 도와드리고자 함 입니다. 

 

디지털노마드

 

1. 의미

 

디지털노마드(Digital Nomad)는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기술을 이용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정의되고 있습니다. [출처 : 인베스토피디아] 사실 Nomad의 뜻이 유목민이기 때문에, 전체 어구를 직역 하면 '특정지역에 정착하지 않고 일하는 디지털 유목민'라는 정의가 보다 정확할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시공간에 제약이 없는'이라는 뜻에 보다 초점이 맞춰져, 일자리 시장에서는 '원격 업무로 생계를 책임지는 사람들'이라는 범용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 디지털 노마드의 예시

 

현재 21세기 공유경제시대에 우리의 일상을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비즈니스가 활성화 되면서, 이전에는 주목받지 못했던 일들이 재조명 받거나, 생각하지도 못했던 다양한 일거리들이 창출되고 있습니다. 특히, 컴퓨터와 인터넷만 있으면 대부분의 업무 처리가 가능한 일거리들, 가령, SNS, 유튜브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일러스트 및 웹 디자인, 영상 및 사진 스톡 판매,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통한 유통 대행 등 이 카테고리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장점과 단점

 

디지털노마드 형 부업의 가장 큰 장점은 시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접입니다. 노트북 하나만으로도 일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집에서 하는 재택 근무나 출장, 여행 중의 원격 근무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특징은 하루의 절반을 회사에서 보내는 하는 직장인이나 한 장소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자영업자 사장님들이 부업을 할 때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그러나 컴퓨터와 프로그램 등을 어느 정도 다루어야 하고, 최신 플랫폼 정보를 잘 알고 있어야 유리하다는 점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고, 수익이 발생하기 전까지 거쳐야 하는 여러 단계들이 많기 때문에 부업을 통해 바로 수익을 내기 원하는 분들에게는 적절하지 않은 부업의 형태입니다.

 

긱 이코노미

 

1. 의미

 

긱 이코노미는 1920년 미국 재즈클럽 주변에서 연주자를 즉석 섭외해 공연하던 '긱(Gig, 임시로 하는 일)' 이라는 단어에 이코노미(economy)를 결합한 신조어입니다. 이러한 개념은 4차 산업의 물결 속에서 디지털 노동 플랫폼이 발전함에 따라, 전통적인 정규직 고용 형태를 꺼리는 기업들이 기간제 근로 인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온 디맨드(On demand) 형태로 노동 시장 재편 되기 때문에 나오는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컨설팅 업체 매킨지는 이를 '디지털 장터에서 거래되는 기간제 근로'로 정의하기도 했습니다. 

 

2. 예시

 

긱 이코노미의 기본 수익원은 '근로'이지만, 전통적인 정규직 근로와는 달리 누군가에게 고용되지 않고, 필요할 때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만 '일시적'으로 고용됩니다. 정해진 출퇴근 시간 없이 개인이 수입을 올리는 긱 이코노미의 예로는 가사노동, 음식배달, 심부름, 대리운전, 현장방문 포장 및 배송 등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대표적입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의 플랫폼들이 생기면서 온라인 비서, 미스터리 쇼퍼, 펫 시터 등 그 범위와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3. 장점과 단점

 

긱 이코노미의  장점으로는 자신이 원할 때 일할 수 있고, 잠시 휴식기를 갖더라도 언제든지 그 일을 다시 하는 것이 용이하다는 점 등이 있어, 본업 외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하여 수입을 올리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절한 부업 형태이다. 

 

다만, 고용보장이 불분명하고 급여 수준이 굉장히 낮다는 점에서 부업으로 지속적이고 확실한 수입원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어떤 일을 선택할까?

 

디지털 노마드는 일의 방식에 따른 분류이며, 긱 이코노미는 고용 형태에 따른 분류의 결과이기 때문에 서로 대립되는 개념은 아니며, 디지털 노마드와 긱 이코노미 성격을 함께 지닌 부업들도 많습니다. (예시 : 재능공유 플랫폼을 통해 의뢰 받은 프로그램 개발 또는 웹 디자인) 

 

 

다만, 앞으로 연재 할 해당 카테고리의 글에서는

  • 디지털 노마드는 '컴퓨터와 인터넷'만으로 할 수 있는 1인 사업 형태의 부업'을

  • 긱 이코노미는 '플랫폼 고용을 통한 단기 근로 형태의 부업'을

의미하는구나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최신 부업 위주로 소개하고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에 대해 말씀드릴 계획입니다.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현혹하는 부업은 사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돈만을 쫓거나 최신 시류에 편승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부업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결정하여서 경제적 자유를 누리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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